당진청주 고속도로 아산~천안 구간 대규모 도시숲 조성
미세먼지 차단, 탄소 저감, 도로경관 개선 기대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고 도공 대전충남본부는 관리 중인 고속도로 부지에 아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미세먼지저감과 도로경관 개선에 우수한 수목을 2000여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조성된 숲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분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흡착해 도로변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 및 우수경관제공, 기후변화 대응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아산시의 녹색 복지도시 구현과 도로공사의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훌륭한 상생 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아산시와 협력해 기후변화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등에 도움이 되는 숲을 지속 조성하고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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