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A씨와 B씨는 청도 풍각면 전원주택 개발지 부근에 8만3000t 분량의 재활용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폐기물을 공급한 재활용업체 대표와 운반업자 등도 적발됐다.
구속된 개발업자 A씨는 함께 구속된 성토업자 B씨 등으로부터 반입 대가로 2억원 상당을 받았고, B씨는 재활용업체로부터 처리비 명목으로 4억7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청도군의 수사 의뢰로 이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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