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서 만취 차량 연석 충돌…음주측정 거부

기사등록 2024/07/26 09:14:51 최종수정 2024/07/26 10:38:52
음주 측정하는 운전자.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DB)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새벽 시간대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만취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방향 화원옥포 나들목 일대에서 만취한 4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갓길에 있는 연석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다치지는 않았으나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과 2시간 넘게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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