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주간 아파트 동향
강동·송파·광진·서초 상승세
서울 매수우위지수 70 넘어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7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0주 연속 오르고 상승폭도 3주 연속 커졌다. 경기도 소재 아파트 매매가격도 2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했다. 최근 4주간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7월1일 0.09%→7월8일 0.12%→7월15일0.17% →7월22일 0.19%로 상승폭이 꾸준히 커졌다.
지역별로 강동구(0.49%), 송파구(0.46%), 광진구(0.45%), 서초구(0.41%), 성북구(0.34%)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도봉구(-0.08%), 노원구(-0.07%), 강북구(-0.04%)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4% 상승하며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남시(0.34%), 성남시 수정구(0.31%), 성남시 분당구(0.21%), 수원시 권선구(0.18%), 수원시 장안구(0.16%), 과천시(0.16%), 수원시 영통구(0.15%) 등이 상승했고, 동두천시(-0.32%), 평택시(-0.16%), 이천시(-0.14%), 안성시(-0.13%), 오산시(-0.06%), 고양시 일산서구(-0.05%), 광주시(-0.04%), 고양시 일산동구(-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0.02%)은 서구(0.11%), 중구(0.07%) 등이 상승하고, 미추홀구(-0.07%), 부평구(-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6%)는 울산(-0.01%), 대전(-0.04%), 대구(-0.06%), 광주(-0.07%), 부산(-0.1%) 모두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3% 하락을 보였고, 지역별로 전북(0.03%), 충북(0.01%)은 상승, 강원(-0.01%), 충남(-0.02%), 경남(-0.04%), 전남(-0.04%), 경북(-0.07%), 세종(-0.22%)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6% 상승했으며 수도권은 0.13% 올랐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2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관악구(0.37%), 서대문구(0.36%), 성북구(0.33%), 동대문구(0.33%), 노원구(0.31%) 등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 인천은 0.11% 상승했다. 하남시(0.31%), 부천시 원미구(0.31%), 고양시 일산동구(0.3%), 수원시 장안구(0.23%), 군포시(0.22%), 수원시 영통구(0.21%), 김포시(0.21%), 성남시 수정구(0.21%) 등이 올랐고, 동두천시(-0.35%), 과천시(-0.11%), 안성시(-0.09%), 광주시(-0.03%), 용인시 처인구(-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3%)에서 울산(0.05%)은 상승, 광주(0%) 보합, 대전(-0.03%), 부산(-0.05%), 대구(-0.07%)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 전세가격은 전북(0.04%), 충남(0.01%), 충북(0.01%)은 상승, 전남(0%), 경남(0%), 강원(0%) 보합, 경북(-0.03%), 세종(-0.08%)이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72.1로 처음 70을 넘겼다. 지난주(68)보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100 미만으로 아직은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황이다. 인천(42.9)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의 매수우위지수가 31로 가장 높다. 대전 24.6, 대구 16.2, 광주 15.9, 부산 12.8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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