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새농민회 회원들이 25일 장흥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남 새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전남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새농민회 회원의 소통과 화합 한마당 행사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장흥군이 후원하고 한국새농민회 전남도회와 장흥군지회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았다.

행사에는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과 전남 새농민회 회원 950여명, 명창환 전남도부지사, 김태균 도의회 의장,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 전남농협 시·군 지부장과 조합장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농민 선서, 새농민유공자 시상,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순 등으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농협중앙회가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쌀값 안정화와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렸다.

농협전남본부도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과 지역 축제 현장 등을 대상으로 '전남 쌀 홍보 캠페인'을 연중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서 전남 회원들은 2025년 새농민회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반으로 새농민회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자고 결의했다.

강제석 한국새농민 전남도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농민 회원들이 하나가 돼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고 우리의 노력과 열정을 모아 전남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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