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의료용 대마 주사제 비임상 독성시험 돌입"

기사등록 2024/07/25 10:02:29

유한건강생활과 공동 연구

[서울=뉴시스] 인벤티지랩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인벤티지랩은 유한건강생활과 공동 개발 중인 의료용 대마 치료제 후보물질 'IVL5005'의 GLP(비임상시험규정) 독성시험 패키지 계약을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바이오톡스텍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벤티지랩과 유한건강생활은 지난달 경북 안동시의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에 선정돼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YC-2104'에 대한 장기 지속 주사제형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YC-2104를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플랫폼에 탑재해 생체이용률을 높이면서 안정적인 혈중농도를 유지하는 약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한건강생활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초임계유체 기술 기반으로 국내에서 재배된 대마를 추출하고 정제해 고순도 의료용 대마 원료를 제조했다. 인벤티지랩은 이를 기반으로 임상 후보물질 IVL-5005을 확보했다.

양사는 바이오톡스텍을 통해 GLP 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재배 및 생산된 의료용 대마 성분으로 GLP 단계 진입은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내년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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