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임실 호우주의보, 3곳으로 특보 확대

기사등록 2024/07/24 17:29:11 최종수정 2024/07/24 19:18:5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맛비가 내리는 26일 부산 남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06.26. yulnet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에 호우특보가 3곳으로 확대됐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을 기해 무주와 임실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앞서 오후 4시20분에는 전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오후 9시까지 5~60㎜가 내릴 것으로 전주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경우 고립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