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한화 보통주 공개매수로 지분 5.2% 확보

기사등록 2024/07/24 17:24:49 최종수정 2024/07/24 19:08:52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화에너지가 ㈜한화의 보통주식 공개매수에서 목표수량의 약 65%를 모집하며 5.2%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전했다.

당초 목표한 600만 주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 한화에너지-㈜한화 간 사업시너지 향상을 위한 유의미한 수량을 매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공개매수에는 잠정적으로 약 390만 주가 응모됐다. 26일 공개매수결과보고서를 통해 최종 결과를 알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1개월 평균가 대비 12.9%, 공개매수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3만원으로 공개매수가를 결정한 바 있다.

공개매수는 모든 주주에게 균일한 조건으로 보유주식 등에 대한 매도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오늘 종가가 공개매수가의 99% 이상을 달성하며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대주주로서 역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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