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북구시설관리공단과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북부서와 공단은 지난 23일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탐지기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정밀탐색을 펼쳤다. 비상벨 작동상태와 잠금장치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함께 성폭력 예방 캠페인도 진행됐다.

북부서와 공단은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과 성범죄 등 강력범죄에 대한 합동 방범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 북부소방서, 공사현장 외국인 노동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광주 북부소방서는 24일 일곡동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 200명과 관리·감독자 20명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사현장 근무자들의 사고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주요 내용은 ▲폭염대비로 온열질환 예방과 사고 유형별 안전수칙 ▲폭염정보제공 및 휴식공간 준비 ▲119다매체(외국인 3자통화 등)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초기 화재 대피 방법 등이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성실 근무 사회복무요원에 표창 수여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24일 전남 영광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송진용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송 요원은 해당 시설에서 1년 4개월간 복무하면서 시설 이용자들에게 음악과 체육활동을 지원했다.

그는 지난해 시설 이용자들이 순천가요제에서 합창과 악기 부문 동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도왔고 명랑운동회에서도 치어리더 공연 등을 펼치기도 했다.

광주전남병무청은 향우 성실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미담 사례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는 등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