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식품, 10월까지 장류 1200개 기부
올빚찬주, 딸기막걸리 할인…판매금액 일부 기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하구는 24일 오복식품, 올빚찬주, 사하구상권활성화추진단(추진단)과 함께 'ESG경영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괴정상권, 디지털 상권르네상스 시범사업' 중 향토기업과 ESG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 지역기업과 ESG경영 협업을 통해 상권 매출과 유동 인구 증대를 유도하고, 사하구 향토기업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복식품은 괴정골목시장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오복데이'를 진행해 장류 1200개를 기부할 계획이다.
올빚찬주는 괴정 샘터상가 내 점포에 대표 제품인 '딸기막걸리'를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상권에서는 막걸리 1병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 내 단체 또는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막걸리 주문 시 제공될 막걸리 전용 잔을 사은품으로 제작해 소비를 촉진한다.
아울러 구와 추진단은 상권 서포터즈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계 마케팅을 활용해 향토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및 협력관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향토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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