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회주 영담스님 하동군에 고향사랑 최고액 기부

기사등록 2024/07/24 14:46:46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쌍계사 회주 영담스님이 경남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쌍계사 회주 영담스님과 주지 지현스님은 하동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영담스님은 “우리 고장 하동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하동과 하동의 우수한 문화가 어우러지며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으로 보여주신 나눔과 사랑에 크게 감사드리며 더 나은 교육환경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농·축협을 방문해 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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