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유럽 교통의 허브 독일로 향하는 유럽 하늘길까지 확장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24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항공권 예약을 시작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10월3일부터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이다.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해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한다.

A330-200 항공기는 기존 중단거리 노선에서 운영하던 B737 항공기 대비 최대 11㎝ 간격이 더 넓다. 총 246석 중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넓은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넉넉한 레그룸으로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

기내식의 경우 이코노미·비즈니스 클래스 모두 편도 기준 2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프랑크푸르트행 출발 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20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4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항에서 오후 7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취항을 기념해 29일 오전 10시부터 이틀간 역대급 초특가 1만원 운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11만9900원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29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8월4일까지는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 '독일'를 입력하면 스마트 운임 이상(일부 일자는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 가능)에서 10% 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기간은 상이하다.

또 10만원 할인 쿠폰, 농협카드 2만원 선착순 쿠폰 할인 등 유럽으로 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가 운임과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전 좌석 지정 무료,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항공권·기내식 할인 쿠폰,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장거리 여행객이 예매 전 가입하면 더 좋은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안내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4개국 중 마지막 독일 프랑크푸르트 항공권 스케줄 역시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유럽 노선을 모두 오픈하고 성공적으로 취항해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 운항으로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16일부터 크로아티아 신규 취항으로 유럽 하늘길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내 인천~로마(8월8일부터), 바르셀로나(9월11일부터), 파리(8월28일부터), 프랑크프루트(10월3일부터) 노선을 모두 취항해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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