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재가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수행기관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4/07/24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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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대성병원, 지역자활센터, 장기요양센터, 통합재가센터, 주간보호센터 등 수행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는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기관 간 상호 협력사항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횡성대성병원은 케어플랜 수립, 모니터링, 집중교육 등 의료 분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자활센터는 식사 서비스 지원, 장기요양센터를 포함한 방문서비스 2개 기관은 돌봄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대상자가 선정되면 기초 상담, 평가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 조사를 진행한다. 맞춤형 돌봄 계획을 세워 그에 따른 의료급여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한다.

김명기 군수는 "개인별 의료·돌봄 통합서비스인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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