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울산북구청장 "인구정책? 본질적 가치는 주민행복 늘리기"

기사등록 2024/07/24 10:13:28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는 인구변화에 대응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을 통해 인구통계 분석과 설문조사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과 세부전략, 실천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 연구진이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단순 인구늘리기가 아닌 주민행복 늘리기에 본질적인 가치를 두고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오는 9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 북구 맞춤형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앞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북구 인구정책위원회 위촉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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