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 2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맞춤돌봄 수행기관 4곳 생활지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는 근무 중 발생하는 고충과 근로조건 개선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산청군에는 140여명의 생활지원사들이 활동 중이다.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안부 확인, 생활안전 점검, 보건복지 정보 제공 등 활동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청군, 밤나무병해충 9개 읍면 재배지 666㏊ 항공방제
경남 산청군은 주요 산림소득자원인 고품질 밤 생산량 증대와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제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친환경농업지역인 차황면과 오부면을 제외한 지역 내 9개 읍면 밤나무 재배지 666ha를 대상으로 저독성 약제를 사용해 이뤄진다.
특히 복숭아명나방 등 밤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는 종실 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제 적기에 헬기를 투입해 방제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부 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은 산청군 산림녹지과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여름엔 프로그램 운영
경남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알차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위한 ‘여름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내 청소년(10~13세)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로 나눠 8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월요일에 운영하는 ‘여름엔 아하!과학’은 자율주행자동차, 한지액자, 화학거품, 지시약꽃, 부메랑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수리야나마스카라, 유산소 근육 강화, 커플요가, 음악요가 등을 통해 몸 상태를 탐색하고 바른 정렬과 움직임으로 운동해 유연한 관절과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여름엔 쭉쭉!요가’는 수요일에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체스 역사, 기물 행마법과 힘 가치, 체크와 체크메이트, 스테일메이트, 캐슬링, 기초오프닝, 대국하기 등을 배울 수 있는 ‘여름엔 똑똑!체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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