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 운정' 평균 경쟁률 127대 1…전 세대 1순위 청약마감

기사등록 2024/07/24 09:41:06

중소형 평형에 4억~5억원대의 합리적 가격

대전·구미 등 지방 일부 미달로 2순위 접수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제일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에 짓는 제일풍경채 운정이 지난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209명 모집에 2만6449명이 몰리며 모든 유형을 1순위로 접수 마감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운정은 지난 22일 특별공급 접수는 311명 모집에 5240명이 지원하며 16.8대 1의 경쟁률을, 전날 1순위 접수는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제일풍경채 운정은 74형과 84형으로 4억~5억원대의 중소형 평형들로 구성됐다. 특히 84A형은 27명 모집에 7646명이 쏠려 283대 1, 84C형은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단지 앞 유치원부지, 초·중·고 학군이 모두 갖춰진 트리플 학세권이라는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대전, 경북의 브랜드 단지는 이날 2순위 청약 접수까지 진행한다.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단지는 전날 589명을 1순위로 모집했으며 3447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1순위로 마감됐으나 181명을 모집하는 84B형은 3배수에 미치지 못했다.

도안리버파크 2단지는 959명 모집에 2809명이 지원, 2.9대 1로 1단지보다 경쟁률이 낮았다. 236명을 모집하는 84B형과 105명을 모집하는 84D형은 유형에 따라 12~50가구 미달한 상태로, 84C형과 101A형은 1순위 마감 기준에 못미쳐 2순위 청약까지 진행된다.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460명 모집에 746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적은 가구를 모집하는 132형과 162형은 1순위 마감됐으나 84형과 114형은 2순위까지 접수를 실시한다. 84B형은 해당지역 부문 18가구, 기타지역 부문 7가구가 미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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