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포대서 실종 20대 여성, 몽산포해수욕장서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4/07/24 09:41:11 최종수정 2024/07/24 20:34:35

태안 경찰, 수사에 나서

[태안=뉴시스] 몽산포 해수욕장과 인근 캠핑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친구들과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왔다가 실종됐던 20대 여성 A씨가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분께 충남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A씨가 같은 날 오후 8시14분쯤 몽산포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아버지한테 살려달라는 문자를 했다. 아버님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었다"며 "한 관광객으로부터 몽산포해수욕장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을 받고 파출소에서 나와 신원 조회 후 A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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