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풍납동에 '3324번 버스' 신설…8호선 연장구간 연계

기사등록 2024/07/23 15:27:23

강동공영차고지~고덕동~암사동~천호역~풍납동

주요 지하철역까지 버스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해져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에 따라 풍납동 구민들의 교통편의 높이기 위해 다음 달 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3324노선을 새로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에 따라 풍납동 구민들의 교통편의 높이기 위해 다음 달 5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3324번 노선을 새로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3324번 버스는 송파구와 강동구 등 2개 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강동공영차고지(강일동)~고덕동~암사동~천호역~풍납동까지 운행한다. 오는 8월 5일 오전 4시 30분부터 공식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풍납동 지역 주민들은 천호·암사·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지하철역까지 버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 신설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송파구 최초로 마을버스 3개 노선을 개통한 바 있다.
 
아울러 북위례까지 운행하던 시내버스 3323번 노선을 북위례~거여~마천 지역까지 연장하고, 잠실~대치동 학원가를 오가는 직행버스 4319번 노선도 증차했다.

마을버스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정류소 승차대와 BIT(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등 편의시설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중교통수단 확충이 곧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라 생각한다"며 "송파구 내 교통소외지역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피고, 버스 노선체계를 개선하는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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