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경남 동부권의 청년 창업 거점시설 G-스페이스 동부에서 지난 6개월간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ICT 및 제조 분야의 창업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혁신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어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펀드와 연계한 창업투자펀드 연계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에 5개 업체를 모집했다.

수도권 투자유치거점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수도권 투자 브릿지에 6개 업체, 사업화 지원금과 맞춤형 성장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10개 업체를 모집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예비창업 분야에 5개 업체 모집에 11개 업체가 초기창업 분야 5개 업체 모집에 49개 업체가 지원해 인기를 끌었으며, 선정된 업체들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스페이스 입주기업 19개사를 대상으로 한 G-스페이스 입주기업 발굴 육성사업을 통해 4월부터 기업별 심층 진단 분석을 실시했으며, 6월부터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혁신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창업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해 동원과학기술대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지향 실전 창업 교육 'COR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소년 창업 체험 프로그램 상상티움 사업은 양산 중부초등학교 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6월 27일에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수도권 투자 브릿지 2차 참여기업 6개사를 모집하고, 라이브커머스 챌린지를 통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총 40개사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G-스페이스 보육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G-스페이스 동부 프로그램 참여자들 간의 교류를 증진시켜 사업 아이디어 및 성장전략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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