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초교 3곳 통학로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기사등록 2024/07/23 11:05:48

교통사고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가 은어송초 통학로 인근에 조성한 ‘자녀안심 그린숲’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3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산내초, 2022년 가양초에 이어 올해 은어송초·신흥초·삼성초 3개 학교를 대상지로 선정하고,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정원식 띠녹지 화단 조성 및 홍가시, 황금사철 등 관목 4500그루와 초화류 500포기를 심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가로녹지 형태의 숲으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완충공간 역할과 함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아이들의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감에 도움을 주고, 수목의 이름과 생태를 알 수 있는 표찰을 게시해 자연체험 교육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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