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하철 전동차 내부에서 여성 만진 혐의
경찰, 지난달 19일 경호처에 수사개시통보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공무원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이달 중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지난 4월 서울지하철 전동차 내부에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끝에 피의자를 특정한 뒤 지난달 19일 대통령실 경호처에 수사개시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처는 "직원이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기관의 최종판단을 반영해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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