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강연·분임토의 등…47개 팀 본선 경쟁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23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원연수원에서 '2024 전국 대학생 도심항공교통(UAM) 올림피아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올림피아드는 도심형항공기 제작, 버티포트 설계, 공간정보 활용, 전파영향 분석 등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에서 대학생이 손수 제작한 창의적·혁신적인 작품을 겨루는 장이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UAM 올림피아드 대회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에게 UAM 산업 동향과 최신의 기술개발 현황을 자세히 전달하고, 6개 부문별 대회 규정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 대학생들이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팀미션 주제를 제시했다.
올림피아드 참가팀은 지난 4일까지 모집한 결과 5개 부문 76팀이 접수했다. 1차 사전심사를 거쳐 47개 팀이 본선 진출팀으로 선발됐다. 전파환경분석 부문은 오는 26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모집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UAM 대두 배경과 정책 추진현황'이란 주제로 정부의 UAM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SK텔레콤과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자동차그룹의 발표를 통해 기업의 UAM 분야 준비 상황을 전한다.
둘째날에는 전날 주어진 미션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와 우수 발표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부문별 UAM 올림피아드 대회규정 안내와 질의응답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다.
올림피아드 대회는 6개 부문 총 30팀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를 통해 미래 UAM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역량을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UAM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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