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아 제 3차 상품권 발행
8월 1일 오전 10시…1인당 월 50만원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5% 할인율의 '제3차 서울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지난 2차 발행 때와 마찬가지로 국·시비 지원없이 할인보전금 전액을 구가 부담해 발행한다.
상품권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발행된다.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성북사랑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지난 4월 새롭게 바뀐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 구매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 상품권 함께 결제 가능, 결제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다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더위 속에서도 고생하는 소상공인분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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