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미래 복합교육관에서 마을문화해설기획자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문화해설기획자과정은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로 가는 여행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안내하는 마을활동가 양성을 목적으로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센터장 김훈규)에 위탁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마을의 현실을 파악해 변화하는 농촌정책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과 참여자들이 직접 각 마을의 이야기와 자원을 발굴하는 현장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5월 14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했다.
수료식에서 우수해설사 시연, 릴레이 선물 교환 및 수료증 전달 등이 이뤄졌으며, 교육과정을 80% 이상 참여한 교육생 2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한편 양성된 수료생들은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마을 및 거점공간 활동가와 마을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획자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 거창군 120자원봉사대, 제42호 사랑의 집 준공식
경남 거창군은 최근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 주관으로 남하면 대사마을에서 ‘제42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김일수 경상남도의원, 김진락 남하면 주민자치회장, 송강훈 남하면 이장자율협의회장, 120자원봉사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집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2호 사랑의 집 대상자는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컨테이너 주택에 거주하며 화장실이 외부로 분리되어 있어 생활하는 데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으로, 주변 이웃들과 남하면의 적극 추천으로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2002년부터 매년 2동씩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해주는 사업이다.
◇ 새마을문고거창군지부, 독서 인문학 기행 다녀와
새마을문고 경남거창군지부(회장 변희창)는 최근 문고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마을문고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독서 인문학 기행’을 충남 논산시 김홍신 문학관과 강경산 문학관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공간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는 인문학 기행을 통해 독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새마을문고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수승대 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 생활화로 창조적 지역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올해 10월 제44회 군민독서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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