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캐릭터는 2008년 자체 개발로 탄생한 기관 홍보상징물로, 지난 4월 새로 단장해 공개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솟아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웅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조형물은 높이 1.8m, 폭 1.3m 크기로 제작했으며, 조형물 하단에는 농진청의 공식 SNS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고객이 원하는 채널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농진청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청 연구 성과와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정책 소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연재 중인 '새싹이의 식물진단일지'와 '순삭툰' 등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기원 대변인은 "청사 방문객들이 밝고 친숙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했다"며 "이삭이와 새싹이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국민 기대에 더욱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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