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 등 전국공항 이스타·제주항공 수기발권
인천공항, 에어프레미아·젯스타·홍콩익스프레스 등
1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MS 클라우드 장애로 인천공항과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공항을 이용하는 일부 항공사의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해당항공사에서 수기로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
우선 인천공항에서 장애가 발생한 항공사는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이며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와 제주, 김해공항 등 전국공항에서는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이 수기발권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항공사의 체크인카운터 탑승권 발권 및 탑승구 보딩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반면 국내 철도 예약 상황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에스알(SR)은 현재 MS 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아 정상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MS 통신 장애로 인해 전세계 항공사, 은행, 언론 매체 등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MS 클라우드 장애로 영향을 받은 분야는 은행, 항공사, 철도, 통신사, TV, 라디오 방송사뿐 아니라 동네 슈퍼마켓 등까지 확대되고 있다.
MS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사용자가 다양한 MS 365 앱과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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