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거창군 재난 협업부서와 읍면 재난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 수습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 지원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4개 권역별(경기, 충청, 전라, 경상)로 나누어 진행 중이며 2024년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거창군이 교육 대상으로 선정돼 실시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대규모 자연 재난 발생 시 재난업무 담당자의 역할과 수습 단계별 조치 사항,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간 수습 지원체계, 재난 갈등 관리 방안 등 재난 수습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재난 수습 시 지방자치단체와 피해자(유가족) 간 갈등으로 인한 피해자 일상 회복을 위한 재난 갈등 전문가를 초빙해 관리 방안을 소개하는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거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현장체험학습
경남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총 3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84명과 함께 거창 이수미팜베리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체험학습은 우리 지역‘톺아보기’로 거창 관내 기관을 활용하여 정규 수업 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사회적응기술을 향상시키고, 여럿이 어울림으로써 타인에 대한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응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편 체험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베리머핀과 베리식초음료를 만들고, 내가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적십자병원, 비뇨의학과 임시 개설
경남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최준)은 의료취약지인 거창권의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 및 의료접근성 강화를 하고자 비뇨의학과를 신규 개설하여 진료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영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진료과목 확장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공공보건 의료기능을 강화하고자 2022년 7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적십자병원 이전·신축관련 역주민대상 설문조사' 결과, 거창권에서는 지역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료과목으로 비뇨의학과가 상위를 차지하여 채용을 실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비뇨의학과에 초빙된 선판일 과장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 나주시에서 ‘선 비뇨기과의원’을 18년간 운영하는 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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