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 자원봉사센터는 '세상의 소리를 손으로 담다'라는 경남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시작해 12월까지 청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창녕군 수어통역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준비 교육, 기초 수어 학습, 과일 수제청 제작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어 교육을 통해 천연 고체 샴푸바 제작 등 친환경 인식 개선과 실천 방법을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귀로 듣는 것이 아닌 손으로 하는 대화를 통해 청각장애인과의 소통을 경험하며, 표현 방식은 다를지라도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은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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