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등을 위한 '민원실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훈련은 공무원과 경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이 여권 서류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시는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지침'에 따라 단계에 맞춰 ▲민원인 진정 유도 ▲폭언 중단 요청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녹화 실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의 훈련을 통해 특이민원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초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