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빙상장 건립사업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이번 조건부 통과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반다비 빙상장은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옥동 옛 울산지방법원 부지에 연면적 9900여㎡,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7년 4월 개관을 목표로 다음달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지상 1∼4층에는 부설 주차장과 반다비 복지관, 5∼7층에는 빙상장과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반다비 빙상장에서 울산 시민에게 동계 스포츠와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을 주는 지역 대표 복지시설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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