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ABM 학생 캠프 개최 등

기사등록 2024/07/19 09:24:41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오전 9시30분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생 84명이 참가하는 '디지털 신기술 활용 ABM 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ABM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메타버스(Metaverse) 등 신기술을 뜻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직접 운영 중인 AI 교육플랫폼 'B-MOOC'와 텍스트 분석플랫폼 '부산에듀빅'을 통해 사전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고, 20일에는 집합 캠프로 운영한다.

참가팀은 초등(메타버스) 9팀, 특수(메타버스) 5팀, 중등(빅데이터) 5팀, 고등(인공지능) 10팀 등 총 29팀이다. 이들은 분과별로 캠프 주제에 맞는 팀 프로젝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초등·특수 팀은 '마인크래프트 Code Builder로 구현하는 아름다운 우리 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중등 팀은 '부산의 도시문제를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진단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찾기'를 주제로 각각 캠프 활동에 참여한다. 고등팀은 '생성형 AI/Copilot 기술을 활용하여 부산시 홍보 영상 만들기'를 주제로 활동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캠프 결과에 따라 분과별로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부산교육연수원, 여름집중기 자격연수 직무연수 운영

부산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22일부터 8월31일까지 교육연수원, 연수협력학교 등지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 1500명을 대상으로 '2024 여름집중기 자격·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이 중 자격연수는 7개 과정 735시간으로 편성했다. 교육부의 표준교육과정을 기반으로 2024년 부산교육정책을 반영해 미래교육과 교육현장 변화에 대응한다.

직무연수는 17개 과정 1142시간으로 구성해 수강자들의 현장 적응도와 직무 전문성을 높여줄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여름 방학 위캔두 계절학교 운영

부산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부터 8월9일까지 당리중학교와 영도제일중학교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206명, 2학년 10명 등 총 216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3주간 국어·영어·수학 교과별 주제별 강좌 총 78차시, 주제 특강 및 진로체험 12차시 학습에 참여한다.

국·영·수 주제별 강좌는 학생 선택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최대 3개 강좌를 선택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다.

주제 특강 및 진로체험은 6개 분반으로 운영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인다. 다양한 자기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뿐만 아니라 리더십 함양, 정서 지원 등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

또 교육지원청은 거점학교별 통학버스를 운영해 참가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지원한다. 버스엔 대학생 멘토가 탑승해 학생들의 안전을 관리한다.

◇동래교육지원청, 아침체인지 어울림 한마당 개최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20일 오전 8시30분 동래중학교에서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1100여 명이 참가하는 '2024 동래교육가족 아침체인지(體仁智) 어울림 한마당'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기계공고 악대부 팡파레로 흥겹게 시작한다. 이어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 대표 등이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과 아침체인지 송 몸풀기 체조가 진행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부스 체험에 나선다. 참가 학교에서 준비한 국궁, 스태킹, 농구, 점보스택스, 환경 체험 부스와 연제구국민센터(PAPS측정), 부산걷기협회(올바른걷기), 동래구체육회(풋살), 월드외발자전거협회(외발자전거)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래교육지원청, 중학교 1·2학년 대상 동래위캔두 계절학교 운영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부터 8월9일까지 금사중과 연일중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150명, 2학년 36명 등 총 186명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동래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계절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교과 주제별 강사를 공개 모집하고 대학생 멘토도 선발했다.

대학생 멘토는 국어·수학·영어 주제 및 수준별 집중 수업 78차시와 주제 특강, 진로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으로 계절학교 운영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바탕으로 학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거점학교별 셔틀버스도 4대 운행한다. 버스에는 대학생 멘토가 탑승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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