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세외수입 모바일결제 '카드로택스'…자치구 어디?

기사등록 2024/07/18 15:48:54 최종수정 2024/07/18 19:36:52

울산 중구,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첫 운영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지방세·세외수입 모바일 현장결제 시스템(카드로택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세·세외수입 모바일 현장결제는 체납자의 과세자료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세금을 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구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가정·사업장 방문 납부 독려 시 자동응답(ARS) 신용카드 수납 및 모바일뱅킹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현장에서 신용카드로 지방세·세외수입을 바로 납부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체납세 징수용 스마트폰 2대에 지방세·세외수입 모바일 현장결제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수납 처리가 된다. 수납 결과는 납세자에게 문자로 발송된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 체계를 마련해 주민들의 납세 편의를 증진하고 체납액 징수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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