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 진천여객 신동삼 회장이 꿈나무 장학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18일 오전 교육지원청에서 '2024 진천 꿈나무 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 신 회장은 진천지역 초·중·고·대안학교 학생 33명에게 1인당 7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면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꿈나무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진천군에 감사패 전달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18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18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운영한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 최초로 쟁애인도민체전 경기 일정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도민체전에 앞서 사전 개최해 관심을 집중시킨 점, 장애인 선수단이 대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체계를 바꾼 점 등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앞서 4월 25~26일 장애인체전을 개최하면서 '대통령급 도시락(3식)'과 간식 키트(참가선수단)를 제공하고 디지털 성화를 채택하기도 했다.
◇진천군, ‘마음 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충북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 재가 정신질환자 중 우울증 환자, 자살 고위험군 환자와 해당 가족 8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원예 치유 활동과 음식 요법(농작물 수확, 농원 산책 등) 등으로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농장 체험활동과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해 닫힌 마음을 열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며 "우울증 자가검진(PHQ-9)으로 개별 심리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치료비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가정방문을 통해 치료비 지원, 약물 관리, 일상생활 훈련, 구직 훈련, 사회 재활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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