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 "권리반환 물질, 개발 이어갈 것…후속임상 추진"

기사등록 2024/07/18 11:05:38

"CUO6 권리반환 협의 절차 종료"

[서울=뉴시스] 큐라클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큐라클은 기술 수출 후 최근 다시 권리가 반환된 'CU06'(망막 혈관질환 치료 물질)에 대한 권리반환 협의 절차가 모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독자 개발 권리와 글로벌 판권 등 CU06의 제반 권리가 다시 큐라클에 귀속됐다.

앞서 큐라클은 2021년 10월 프랑스 안과 전문회사 떼아 오픈이노베이션에 CU06의 글로벌 판권(아시아 제외)을 기술 이전했으나, 지난 5월 권리를 반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큐라클 관계자는 "권리 반환이 확정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독자적으로 CU06 후속 임상을 진행하게 될 상황에 대비해 임상을 준비해왔다. 계획에 따라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선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미국 생산 업체 패티온(Patheon)과 임상에 사용할 신규 제형 생산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CUO6은 임상 2a상이 완료돼, 회사는 조속한 시일 내 임상 2b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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