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구 필요지역 지속적으로 늘어 예비비 고갈 우려
군에 따르면 김기웅 군수는 전날 행안부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을 면담하고 이같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김 군수는 장비 900여대와 자원봉사자·군인 등 2600여 명 등과 함께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수해 피해범위가 광범위해 특교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해조사가 계속되면서 복구가 필요한 지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예비비가 바닥날 우려가 있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천은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데 이어 16일 중앙합동조사단 본부가 마서면에 설치돼 세밀한 수해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기웅 군수는 "군의 예산과 인력으로는 복구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충남도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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