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체인소 맨'으로 잘 알려진 후지모토 다츠키 작가의 단편 만화 '룩 백'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영화가 오는 9월 국내 공개된다. 메가박스중앙은 18일 이렇게 밝히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룩 백'은 후지모토 작가가 2021년 내놓은 한 권짜리 만화다. 4컷 만화를 그리는 초등학교 4학년 후지노와 역시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하는 은둔형 외톨이 쿄모토가 우연히 서로를 알게 되고 함께 만화를 그려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룩 백'은 지난 6월 말 일본에서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매출액 10억엔을 기록했다. 원작이 걸작으로 평가 받는 것처럼 애니메이션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파' '마루 밑 아리에티' '바람이 분다' 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 오시야마 기요타카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또 '썸머 필름을 타고!'에 나온 배우 가와이 유미,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에 나온 요시다 미즈키가 목소리 연기를 했다.
'룩 백'은 9월 중 볼 수 있으며 구체적인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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