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진료과목 220명 의료인력 투입해 무료 진료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0~21일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서울대학교 카톨릭 의료봉사 동아리 '카사(CaSA)'의 무료 진료 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선군을 비롯해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등 기관단체에서 후원·협력한다.
전국 각지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펼쳐 온 서울대 의료봉사 동아리는 이날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총 13개 진료과목에서 약 220명 의료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윤석 교수가 지도하는 전문 의료진과 의과대학, 간호학과 학생 등은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진료 상담, 치료, 시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21일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다. 정선군과 기관은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진료실 설치와 환자 안내, 교통 통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승준 군수는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국민고향 정선을 찾아온 서울대 교수님과 의료진, 학생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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