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225가구에 냉방가전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재준 롯데홈쇼핑 채널본부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영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하고 장애가구·독거 어르신 등 총 225가구에 서큘레이터, 휴대용 선풍기 등을 지원했다.

찜통 더위에도 냉방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냉방가전을 지원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여름철마다 소외계층에 보양식 뿐만 아니라 여름용 이불, 냉감베개 등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해 왔다.

또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이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에서 지난 2015년 이후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설·추석에는 명절 음식, 여름철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 김치 등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391회, 약 6만5000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독거 어르신을 위해 전문 사진작가가 장수사진을 촬영해 선물하는 나눔 활동을 2022년부터 3년째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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