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보-대한법률구조공단, 전세 사기피해 청년 지원 협력

기사등록 2024/07/16 17:31:59

청년 법률복지 증진·신용회복 지원 MOU

[부산=뉴시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는 16일 연제구 부산신보 본점 7층에서 부산 청년 법률복지 증진 및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 2024.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는 15일 연제구 부산신보 본점 7층에서 부산 청년 법률복지 증진 및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청년 1대 1 재무상담 및 법률구조상담의 상호 연계 ▲청년 비용지원 사업 및 개인회생 무료법률구조 지원 사업의 업무지원 ▲전세사기피해지원 등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청년들은 공단의 무료 법률상담 등 법률서비스와 부산신보의 재무상담 및 비용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공단은 중위소득 125% 이하인 자에 대하여 개인회생이나 개인파산 사건 신청대리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신보는 부산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재무상담을 제공하고 채무 조정 비용 및 연체 예방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신보와 공단은 양 기관에 방문한 청년의 요건을 검토하여 더욱 적합한 기관으로 상호연계 지원한다. 공단에 개인회생 법률상담을 신청한 청년 중 중위소득 125%를 초과하는 청년은 부산신보를 통해 비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부산신보를 방문한 청년 중 중위소득 125% 이하인 청년은 공단을 통해 개인회생·개인파산 관련 무료 법률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동화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전세사기 피해 등으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법률복지 증진과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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