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주민 의견 들었다

기사등록 2024/07/16 16:52:16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6일 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구는 실시설계 수립을 위한 사업현황과 어항개발계획(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에 대한 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동구 일산항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해 5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을 통해 어항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일산항 일대에 선착장 설치사업을 통해 부족한 접안시설과 안전한 어선 계류시설을 확충한다.

또한 호안 보강사업을 실시해 자연재해로 인한 배후부지 피해를 줄인다.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일산항의 활성화와 주민 참여형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일산항 어촌·어항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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