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내일은 제76주년 제헌절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자유민주주의는 불변의 가치"라고 짚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한 줌도 안 되는 팬덤이 다수의 목소리를 짓밟고, 이에 편승한 정치권은 민생은 뒤로 한 채 방탄 논쟁만 요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두 이재명 대표의 등장으로 시작된 법치 파괴, 헌법 유린이다. 국회는 아직 개원식도 하지 못했다. 역대 최장 지각 기록을 또 갱신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헌정 질서를 얼마나 망가뜨려야 하는지 참담하고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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