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 52명이 참가를 희망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긍정적 자존감 형성과 향후 진로에 대한 목표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동물매개치료사(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구강건강 빅데이터 분석사(치위생학과) ▲AI 퍼스널 뷰티 살롱 전문가(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총 10개 학과의 다양한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직업 체험 외 ▲진로 특강 ▲직업적성검사와 1:1 상담 ▲공감·소통 레크레이션 ▲한국 전통 문화 체험 ▲보건의료 현장 체험 ▲ 다문화 대학생과 나누는 진로 고민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참여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비다문화 학생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상호존중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들이 다양한 자기 이해 활동 및 전문적인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서로 이해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