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경찰서는 불법 도박을 근절하고 건전한 사회망을 확보하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청소년이 예방'이라는 슬로건으로 최근 사이버 청소년 도박으로 인한 학교폭력 등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됐다.
챌린지 참여는 학생 동아리 및 청소년 정책 자문단 학생들이 홍보 피켓을 들고 인증한 모습을 촬영해 경찰서 인스타그램 게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여 학생들 개인 SNS에도 함께 게시해 도박 근절 추진 동력을 확보,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이버도박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상담과 치유를 받도록 돕기 위해 학교전담 경찰관 상담 카톡 채팅방을 오픈할 계획이다.
경찰서 카톡방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자가진단 코너에 연결되는 QR코드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릴레이 캠페인 챌린지는 지난 6월 체결한 강릉경찰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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