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주력하고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일대에서 관련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물가 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인과 상인 등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활동 동참 등을 청했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관내 평균 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시가 지정한 업소다.
아울러 안양시는 다음 달 말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물가대책반 구성과 함께 공원, 야영장 등 피서지의 물가 집중관리과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유통거래 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또 22명의 물가 모니터 요원이 관내 주요 시설의 음식점 물가 동향을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안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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