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의료기관 6곳과 공동 주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최준)은 최근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서부경남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경상남도와 6개 책임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권역 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도내 책임의료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통영적십자병원과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의료기관, 시·군 보건소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창적십자병원 최준 병원장의 개회사와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서부경남 응급의료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경상남도 응급의료지원센터 이명화 선임연구원, ▲서부경남 응급환자 이송 전원 체계 현실태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주제로 거창적십자병원 최준 병원장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경상남도의 노력’을 주제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 김영수 실장,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경북권역 사례를 주제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연계팀 이남희 팀장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패널토의에는 박기수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을 좌장으로 최준 거창적십자병원장, 이병근 거창군 소방서장, 김향란 거창군 의회 군의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성애진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이남희 팀장이 참여하여 응급의료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거창적십자병원 최준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응급의료 취약지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역할 강화와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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