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 백종길 한일 대표, 손유자 농업회사법인광일식품(주)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일은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에서 공장을 운영 중인 회사로, 한국에 공장을 확장해 농업용 및 건설용 분야에서 제조와 무역부분을 더욱 성장시키고자 투자를 결정했으며, 농업회사법인 광일식품(주)은 절인배추를 생산하고 김치를 제조하는 회사로 프랜차이즈 식당과 대기업 구내식당에 납품 예정인 기업이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일은 거창군 남상면 일반산업단지에 20억 원을 투자하고 10명을 고용해 농기계ㆍ시저스리프트ㆍ크레인 제조·무역할 계획이며, 광일식품(주)은 웅앙면 신촌리에 44억 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을 고용해 절임배추와 김치를 제조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금액 20억 원 이상,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경우 공장입지 기준면적 범위 내 분양가 70%까지(최대 30억 원 이내) 입지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투자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 가조면, IC 관문 면 상징 표지석 설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최근 가조면 IC 관문 주변에 자연과 힐링의 고장 가조면이라는 글귀로 상징 표지석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가조면은 항노화 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온천 등을 관람하고 즐기기 위해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상징 표지석은 자연과 힐링의 고장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IC 관문에 추가 표지석을 설치했다.
또 상징 표지석 설치로 가조면의 브랜드 향상은 물론 애향심 고취에도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가조면은 항노화 힐링랜드 임시주차장과 시장주차장 일원에 농산물 직판장과 주말장터를 운영하여 관광객 유입과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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