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5일부터 고향사랑기금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고향사랑기금사업 ‘마실가듯 영화보고’를 추진한다.

청소년 대상인 이번 사업은 지역민의 문화소외 현실에서 문화향유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산청군 작은 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초중고 재학생 등 1979명을  산청군 작은 영화관에 초청해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에는 산청초를 비롯해 신천초등학교, 삼장초등학교, 덕산고등학교 등 4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청소년은 “산청에 영화관이 있는 줄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영화를 볼 수 있게 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산청군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산청군 작은 영화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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