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구청장실에서 포상 수여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북구 검도부 소속 이창훈 선수가 남자 단체전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국제검도연맹이 가맹국을 대상으로 3년마다 주최하는 세계대회다. 약 60개국에서 선수들이 출전해 남여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
지난해 8월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선수 선발전에 참가해 국가대표로 선출된 이창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북구는 오는 16일 구청장실에서 이창훈 선수를 축하, 격려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뤄낸 이창훈 선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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