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 지역은 물론 다슬기 채취 지역 등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물놀이 지역에 대해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 발굴 후 조치하고 낡은 시설과 장비는 교체 및 정비하였으며, 6월부터는 물놀이 관리지역 등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현장 상황 관리 및 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11일에는 안의면사무소와 농월정에서 경상남도 사회재난과와 함께 여름철 수상 안전 관리를 위한 면담과 현장점검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함양군은 여름철 함양군 내 계곡과 하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고,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 함양군 4-H 연합회-함양제일고, 농업 멘토·멘티 활동
경남 함양군 4-H 연합회(회장 유강현)는 봉사활동의 하나로 12일 함양제일고등학교 4-H 회원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년 4-H 회원 10명과 미래 함양군 청년 농업인을 목표로 학업에 힘쓰고 있는 함양제일고등학교 4-H 회원 30명이 참여해 우수사례 강의 및 품목별 멘토·멘티 활동, 체험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청년 4-H 회원 중 한국농수산대 졸업자들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희망하는 품목별로 선배 농업인과 맞춤형 상담으로 선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으로는 농촌 융복합산업 사례 발표와 이와 연계한 햄버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농업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함양서, 함양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경남 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12일 함양초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함양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함양초등학교 학부모·학생회,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안전운전 및 신호위반, 무단횡단 금지와 도경찰청 교통안전정책인 ‘잘살GO’프로젝트까지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함양경찰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라고, 등·하교시 정차하는 차량들로 인해 어린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지속적인 홍보, 교육을 계속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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