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몽골 의료관광객이 인삼의 도시 충북 증평군을 찾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 중·고교 교사 20여 명은 전날 증평인삼문화센터를 방문해 인삼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충북도가 주관한 '해외의료시장 진출 사업'에 참여한 교사들이다.
2박3일간 충북지역 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보건의료를 체험한 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몽골 교사들은 증평인삼문화센터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홍삼족욕 카페에서 족욕 체험도 했다.
◇증평군, 농업발전계획 수립 위한 농정심의회 개최
충북 증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었다.
심의회 안건은 증평군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과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대상자 선발이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지역 식량안보 강화, 농촌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 조성, 삶의 질, 역량강화 등 5개 분야를 망라한 5개년 계획이다.
◇증평군 공직자 대상으로 인구교육
충북 증평군은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증평군 공직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함에 따라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를 적극행정 자세로 대처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교육이었다"고 설명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장순상 강사는 ‘인구위기 변화에 따른 공직자의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